[신화망 베이징 6월18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18일 '2024 중∙일∙한 협력 국제포럼'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왕 위원은 중국∙일본∙한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광범위한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는 중∙일∙한 협력이 시작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이다. 25년간의 발전을 통해 중∙일∙한 협력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다자 협력 메커니즘 중 하나가 돼 3국 국민에게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국 공동의 노력으로 얼마 전 '제9차 중∙일∙한 지도자회의'가 순조롭게 열렸으며 3국은 협력을 심화해 불안하고 변화하는 국제사회에 안정성과 확실성을 부여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3국이 지도자회의의 합의를 공동 이행하고 협력의 초심을 견지하며 3국 국민의 복지와 미래 운명을 바탕으로 장기적 목표에 착안해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책임과 새로운 역할을 내세우며 중∙일∙한 협력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 추진하기를 기대한다.
'중∙일∙한 협력 국제포럼'은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의 대표 프로젝트로서 대중의 지성과 힘을 모으고 교류를 촉진하며 3국 협력의 영향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참석 내빈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중∙일∙한 협력을 안정적·장기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지혜가 모아지기를 기대한다. 3국의 공동 지원 아래 TCS가 3국 협력과 세대 간 우호 증진에 더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 믿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