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창사 6월18일] 1회 1시간 반, 일주일 최소 4번. 1990년대 출생자인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 시민 류전(劉振)의 운동 빈도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 집에서 도보로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한 달 25위안(약 4천770원)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헬스장이 생겼기 때문이다.
주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헬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후난성 창사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정부 출자, 지역사회 토지제공, 기업 운영이라는 모델을 통해 스마트 지역사회 피트니스 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했다. 창사시에는 240개의 지역사회에 283개에 달하는 센터가 들어섰다.
주전예(朱振業) 창사시 체육국 군중체육처 처장은 센터가 모두 안면인식, 전자동 공기정화, 조명 제어, 모니터링 및 경보, 클라우드 비디오 교육 등 무인 스마트 관리를 실현했다며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할 경우 모바일 앱(APP)을 통해 한 시간에 100여 위안(1만9천여원)만 내면 퍼스널트레이닝(PT)도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창사 루구(麓谷)과학기술혁신창업단지는 피트니스 센터 건설을 위해 170㎡에 달하는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다. 피트니스 센터는 단지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은 모이는 위치에 들어섰다. 왼쪽에는 카페가 있고, 오른쪽에는 도서관이 있다. 상당수 직장인이 점심을 먹은 후 커피 한 잔을 들고 센터에서 '쇠질'을 한다.
"단지에 있는 사람 5천여 명 중 1천700여 명이 피트니스 센터 회원입니다." 창사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창업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단지 내 주로 과학기술형 기업이 많기 때문에 특히 젊은 층이 많다고 설명했다.
주 처장은 "삶의 궤적을 바꾸지 않고 삶의 부담을 늘리지 않는 것이 센터가 대중에게 환영받는 이유"라며 내년까지 센터가 4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