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6월13일] 최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한 '2024 런던테크위크'에서 중국 전기차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에너지, 스마트 물류, 핀테크 분야의 중국 기업들이 다수 참가했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중국 치루이(奇瑞·Chery)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오모다(OMODA)가 현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모다 영국지부 홍보 책임자인 롭 듀란트는 영국의 신에너지차 시장은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고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앞선 전기차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닐 브리그덴 런던앤파트너스(L&P)의 외국인직접투자 총괄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런던이 2030년까지 탄소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국 기업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장룽(章嶸) 상하이시징(西井)테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영국 최대의 컨테이너 항구인 펠릭스토우항과 협력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 전시회인 '런던테크위크'는 지난 10일에 개막해 14일까지 이어진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