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라오스 철도, 단오절 연휴 여행 붐 일으켜 (01분11초)
중국 단오절 연휴 기간 중국-라오스 철도의 국제 승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과 라오스의 국경에 위치한 모한(磨憨) 출입경 변방검문소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는 연휴 3일 동안 전년 대비 28.29% 증가한 1천628명의 크로스보더 여객을 처리했다.
[승객] "중국-라오스 철도를 경험하려고 광저우(廣州)에서 시솽반나(西雙版納)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시솽반나역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바로 갈 수 있어 매우 편리하네요."
[리스링(李世玲), 윈난(雲南)성 투어 가이드] "기차 여행은 (도로 여행에 비해) 시간과 거리가 적게 걸리기 때문에 라오스나 중국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크로스보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단오절 기간 회사의 비즈니스가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리쥔(李君), 모한 출입경 변방검문소 철도 민경] "단기 해외 여행객의 수요에 맞춰 서비스 모드를 최적화하고 자격을 갖춘 여행사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했으며 노인을 위한 녹색통로(패스트트랙)와 단체 여행객을 위한 온라인 사전 등록을 적극 도입하여 원활하고 편리한 통관을 확보했습니다."
지난해 4월 13일 크로스보더 여객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라오스 철도는 많은 중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두 나라를 여행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신화통신 기자 윈난성 시솽반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