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5월30일] 중국 홍콩국제공항 이용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홍콩공항관리국이 2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홍콩국제공항 여객운송량은 1천69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5% 증가했다. 이착륙한 비행기는 55.3% 늘어난 11만5천285편(연대수,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화물운송량은 150만t(톤) 이상으로 17.7% 확대됐다.
지난 4월 한 달 동안 여객운송량은 423만 명으로 지난해 4월보다 35.9% 늘었다. 이착륙 비행기는 34.7% 증가한 2만9천55편이었다.
홍콩공항관리국은 3월 말 시작된 부활절 연휴의 영향으로 여객운송량과 항공기 운행량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동남아, 중국 본토, 일본과의 왕래 증가폭이 가장 컸다.
한편 4월 화물운송량은 39만4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출용 화물운송량이 24.7% 늘어나 전체 화물운송량 증가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유럽∙타이완 등지와의 왕래 증가가 가장 눈에 띄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