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원의 보물, 투스예투 자수 (01분06초)
투스예투(圖什業圖) 자수는 청나라에서 기원한 것으로 투스예투 친왕부에서 세습 전승된 멍구(蒙古)족의 전통 미술 기예다.
투스예투 자수는 섬세한 가공 기술, 정교한 자수법과 자수 문양 도안이 특징이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새∙물고기∙곤충에서 소재를 따오며 대부분 일상 생활용품에 쓰인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싱안(興安)맹에서는 투스예투 자수의 기예적 특징, 전승 계보, 자수 규칙이 아직까지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적으로 보여주며 커얼친(科爾沁) 문화의 정수를 재현해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투스예투 자수는 제5차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프로젝트 확장 목록에 올랐다.
[신화통신 기자 네이멍구 싱안맹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