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수출이 많은 것이 ‘과잉생산’을 의미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중국경제원탁회의-Xinhua

中 상무부 “수출이 많은 것이 ‘과잉생산’을 의미한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중국경제원탁회의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5-21 07:34:06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5월21일] 최근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이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에 대해 ‘과잉생산’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딩웨이순(丁維順) 중국 상무부 정치연구실 부주임은 20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수출이 많은 것이 ‘과잉생산’을 의미한다는 관점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중국의 신에너지 수출이 많다는 것을 ‘과잉생산’과 동일시하는 것은 이치와 상식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에도 심각하게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딩 부주임은 두 가지 관점에서 이유를 설명했다. 첫째, 국제 무역 교류의 관점에서 보면 국제 무역의 생산과 발전은 부존자원, 기술 축적, 발전 경로 등을 바탕으로 각국이 산업 비교우위를 형성해 국제 분업과 협력, 유무상통(有無相通∙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서로 융통함)을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효율 및 복지를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 둘째, 시장 경제 원리 관점에서 보면 경제 세계화라는 현실적 상황에서 공급과 수요 문제는 한 국가의 관점이 아닌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오늘날 글로벌 경제는 이미 네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네가 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하나가 됐으며 생산과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글로벌 관점에서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고 조정해야 한다.

딩 부주임이 열거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은 장기간 전 세계에 일부 제품을 대량 수출했는데 미국이 생산의 칩의 약 80%, 독일과 일본이 생산한 자동차의 약 80%와 약 50%가 수출용이었으며, 보잉과 에어버스가 생산한 대량의 여객기도 수출용이었다. 반면 지난해 중국의 에너지차 수출량은 전체 생산량의 약 12.7%에 불과했다.

녹색∙저탄소가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신에너지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첨단 생산능력은 과잉은커녕 오히려 부족한 실정이다.

“관련 국가와 지역은 녹색 발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보호주의라는 방망이를 휘둘러서는 안 된다.” 허야둥(何亞東) 상무부 대변인은 앞서 이 문제에 대해 “이는 전형적인 자가당착이자 이중잣대이며, 일종의 ‘이중잣대 주의’라면서 이는 글로벌 녹색 전환을 가로막고 기후변화 협력에 대한 믿음을 흔들 뿐만 아니라 대외무역 투자와 협력에 대한 기업의 의지도 꺾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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