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20일] 중국의 4월 전력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전력 사용량은 7천412억㎾h(킬로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그중 2차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5천171억㎾h(킬로와트시)로 6.2% 증가했다.
올해 1~4월 제조업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늘었다. 4월 첨단기술 및 장비 제조업, 소비재 제조업의 전력 사용량은 각각 15.3%, 7.8%씩 확대됐다.
1차산업 전력 사용량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월 1차산업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그중 지난달 1차산업 전력 사용량은 10.5% 늘었다.
3차산업의 전력 사용량 증가율은 전월보다 다소 둔화됐지만 도·소매업, 임대·비즈니스 서비스업, 정보전송·소프트웨어·정보기술 서비스업이 각각 16.7%, 15.0%, 11.8%씩 늘어나 3차산업 전체 증가율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충전·교환 서비스업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