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선전 5월10일]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는 공인경제운영자(Authorized Economic Operator)의 영어 약자로 중국에는 총 5천800여 개의 AEO 기업이 있다.
8일 '제6회 글로벌 AEO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중국 해관(세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AEO 기업의 세관 신고 건수는 전체의 20.5%를 차지했다. 중국 무역액과 납세액 기여도는 각각 37.1%, 37%에 달했다.
AEO 기업은 해관 최고 신용 등급 기업으로서 ▷우선 처리 ▷감독∙관리 빈도수 축소 ▷서비스 최적화 등 우대 관리 조치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기업의 국제무역 비용을 절감하고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킨다.
왕링쥔(王令浚)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부서장은 콘퍼런스 개막식 연설에서 지난 2년간 AEO 기업의 평균 검사율은 0.33%에 그쳐 일반적인 관리 기업의 5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해관은 시장 감독∙관리, 세무 등 30여 개 부서와 AEO 기업 연합 인센티브 협력각서(MOC)를 체결해 AEO 기업이 ▷'녹색통로(패스트트랙)' ▷대출 금리 할인 ▷절차 간소화 등 40여 가지의 인센티브 조치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글로벌 AEO 콘퍼런스'는 AEO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지난 2012년부터 한국, 스페인, 멕시코, 우간다,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됐으며 중국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