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5월10일]중국 렌터카 업계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업이 활성화하고 자가운전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다.
중국 대표 렌터카 업체 선저우(神州)렌터카에 따르면 지난 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보유 차량 90% 이상이 렌털되는 등 예약이 급증했다.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약 13억6천만 명(연인원)이 지역 간 이동을 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중 80% 이상은 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렌터카 수요 급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선저우렌터카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 사이에서 소도시에서의 색다른 체험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경치가 빼어난 저장(浙江)성 위야오(餘姚)시 등 지방 소도시들이 중국 내 렌털 비용이 가장 높은 도시 명단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선저우렌터카 고객의 60% 이상이 1990년대 출생자일 정도로 렌터카 서비스는 특히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젊은 운전자들은 차량 렌트 시 신에너지차를 선호해 노동절 연휴 기간 신에너지차 공급이 2배로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