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부다페스트 5월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슈요크 타마시 헝가리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공동 주최한 성대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탄 국빈 차량 행렬은 헝가리 기마대의 호위를 받으며 천천히 부다 왕궁으로 들어갔고 슈요크 대통령 내외와 오르반 총리 내외의 열정적인 응대를 받았다.
양국 정상은 함께 사열대에 올라 군악대가 연주하는 중국과 헝가리의 국가 연주를 들었다. 시 주석은 슈요크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와 기병을 사열했다. 두 정상 내외는 각각 수행원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환영식이 끝난 뒤 시 주석 내외와 슈요크 대통령 내외, 오르반 총리 내외도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으며 이후 각자 다시 만나 중국과 헝가리의 미래를 함께 계획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