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건설교통 장관 "일대일로, 세르비아 인프라 발전 촉진" (01분55초)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교통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할 수 있었고 이것이 자국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했다고 세르비아 장관이 전했다.
고란 베시치 세르비아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 관계자는 중국의 교통 인프라 개발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미 자국의 경제 성장 모델로 삼고 있다.
베시치 장관은 대표적인 일대일로 프로젝트인 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철도가 그 예라고 설명했다.
[고란 베시치, 세르비아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 "중국, 헝가리, 세르비아가 이 프로젝트(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철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두 수도인 베오그라드와 부다페스트가 고속철도로 연결돼 이동시간이 3시간 내로 단축될 것입니다.
이 이니셔티브가 만들어낸 구체적인 결과가 궁금하다면 유럽의 훌륭한 사례 하나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북마케도니아와 그리스를 이 프로젝트에 포함시켰고, 세르비아와 헝가리에 걸쳐 건설되고 있는 이 철도는 아테네와 부다페스트를 연결하게 될 것입니다."
베시치 장관은 지난해 체결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란 베시치, 세르비아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 "이러한 방식은 우리 기업인들이 생산을 통해 중국 시장의 경쟁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그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인프라 및 전기차 도입에 대한 세르비아의 관심을 드러냈으며 해당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란 베시치, 세르비아 건설교통인프라부 장관] "우리는 더 많은 인공지능(AI)과 로봇공학이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가 보르카에 세르비아-중국 과학기술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중국 기업들을 원하며 중국이 글로벌 리더를 점하고 있는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기를 바랍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오그라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