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오그라드 5월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7일 저녁(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7일 저녁 시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부부 등이 반갑게 맞이했다.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세르비아 영공에 진입하자 세르비아 공군기 2대가 하늘로 날아올라 호위하기 시작했다. 시 주석의 전용기가 베오그라드의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부치치 대통령 부부,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전 대통령 부부, 아나 브르나비치 의장, 밀로스 부체비치 총리, 마르코 주리치 외무장관 등이 반갑게 맞이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시 주석을 위해 공항에서 특색 있는 환영식을 거행했다. 세르비아 소년과 어린이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꽃을 전달하고 중국과 세르비아 양국 국기를 흔들었다. 민족 복장을 갖춰 입은 세르비아인들이 노래와 춤으로 시 주석의 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시 주석은 서면 발표를 통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부치치 대통령과 양자 관계 및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을 기대한면서 우정을 서로 논하고 협력을 함께 상의하고, 발전을 같이 꾀하고,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계획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문이 반드시 풍성한 성과를 거둬 중국-세르비아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만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