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파리 5월7일]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자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다. 이에 발맞춰 '중국-프랑스 인문 교류 협력 발전포럼'이 지난 4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개최됐다.
포럼에 참석한 양국 각계 인사들은 중국과 프랑스가 독특한 문명을 가진 고대 국가로서 인문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이 공감대를 넓히고 상호 신뢰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프랑스 문명 및 세계 각국 문명의 상호 성취를 촉진하고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발산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화(傅華) 신화통신사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포럼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앞두고 열린 인문 교류 행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중국-프랑스 언론, 싱크탱크, 기업 등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문화의 상호 간 융합과 교류·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푸 사장은 신화통신이 오랫동안 중국-프랑스의 우의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고 양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 언론 및 싱크탱크 등 기관과 함께 평등∙호감∙대화∙포용의 문명관을 견지하고 전 인류의 공동 가치를 크게 선양하며 각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성과를 홍보하고 소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전통문화의 거대한 매력, 현대 문명의 독특한 특징을 함께 보여주고 양국 인문 협력 발전의 교량을 함께 확대하며 양국 문화 관광의 해, 파리 올림픽 등을 계기로 더 많은 중국-프랑스 인문 교류 활동을 모색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올라설 수 있도록 촉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통신과 주프랑스 중국대사관, 프랑스 퍼블리시스그룹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 유엔(UN)기구, 국제조직 대표, 국제 주류 언론사, 싱크탱크 책임자 및 양국 문화·기업계 인사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