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오그라드 5월1일]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곧 있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은 세르비아 외교의 중대 사안일 뿐만 아니라 세르비아 전 국민이 기뻐할 만한 큰 일이라며 이번 방문이 세르비아 발전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날 베오그라드를 방문한 푸화(傅華) 신화통신사 사장과 만남을 갖고 "시 주석의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허강(河鋼) 스메데레보 제철소가 세르비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과 중국이 코로나19 기간 세르비아에 의료·보건 분야 원조를 제공하고 국제 다자 메커니즘에서 세르비아를 지지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세르비아는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수호하는 중국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르비아는 타이완 문제와 관련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국의 주권 및 영토 보전 수호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부치치 대통령은 언론 교류와 관련해 신화통신사와 탄유그 통신 등 세르비아 언론 간 협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양국이 서로 배우고 경험을 거울로 삼을 수 있다고 밝혔다.
푸화 신화통신사 사장은 이번 양국 정상의 만남으로 중국-세르비아 교류·협력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양국의 '쇠막대처럼 단단한 우정'이 신시대에 새로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