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중국 ‘녹색 과잉 생산’ 과장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위협”-Xinhua

외신 “중국 ‘녹색 과잉 생산’ 과장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위협”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23 10:20:46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4월23일]미국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피클링이 쓴 미국과 유럽 정부가 가성비 좋은 중국산 청정제품을 배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런 경제적 보호주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통신은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 풍력 산업이 침체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리와 재료비가 상승하면서 개발업체의 이익 공간이 점차 축소되는데다 정치∙경제 엘리트들이 에너지 전환에 냉담한 태도를 보이면서 새로운 터빈의 설치 용량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 현재 이 산업이 회복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덕분이라고 했다.

반면 유럽과 미국은 공급망 능력에 대한 장기간의 투자 부족, 정부 지원 정책의 갈팡질팡, 프로젝트 시행 절차 지연 등으로 인해 풍력에너지 산업 참여자들이 규모 확대를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풍력발전소의 거의 모든 복잡한 부품의 현지 공급망이 난관에 부딪혔다면서 유럽에서도 같은 품귀 현상이 올해와 내년부터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신은 세계 에너지 시스템을 재편하려면 반드시 투자를 늘려야 한다면서 파괴적인 무역전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중국∙미국∙유럽을 포함한 각국 정부의 지원을 환영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필요한 규모에 맞춰 제품을 만든다면 과잉 생산이 아니라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능력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