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인플레 2% 확신 전까지 금리 인하 부적절"-Xinhua

美 연준 "인플레 2% 확신 전까지 금리 인하 부적절"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12 13:13:05

편집: 朴锦花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4월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아직은 이르다며 회의적인 기조를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목표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며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록은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놓고 장시간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도 "2%대로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다"고 여겼다.

이어 지정학적 정치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며 통화 완화 정책은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연준이 설정한 2% 장기 목표로 안정적으로 둔화할 것이라는 확신이 설 때까지 기준금리 인하 조치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 참석 위원들은 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점치고 있다. 회의 후 발표된 경제 전망도 이를 시사한다. 연준 위원 19명 중 9명은 연내 기준금리가 4.5~4.75%로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연준은 지난달 19∼20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목표 구간을 5.25~5.5% 사이로 유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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