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3 회계연도 파산기업 9천 곳 넘어-Xinhua

日, 2023 회계연도 파산기업 9천 곳 넘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4-09 10:39:47

편집: 朱雪松

 

지난달 19일 일본 도쿄에서 촬영한 일본은행(BOJ)본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도쿄 4월9일] 2023 회계연도(2023년 4월~2023년 3월)에서 일본 파산기업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상공리서치는 8일 보고서를 발표해 코로나19 기간 일본 정부가 집행한 우대 대출이 잇따라 만기가 도래하면서 일부 기업의 자금 사정이 악화돼 파산기업 수가 증가했다고 짚었다.

보고서는 해당 회계연도에서 부채액이 1천만 엔(약 8천910만원) 이상인 파산기업 수는 전년 대비 31.58% 늘어난 9천53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산기업의 총부채액은 2조4천600억 엔(21조9천186억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파산기업의 총부채액은 2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고 파산기업 대부분은 직원이 비교적 적은 중소기업이었다.

파산기업 급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서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기간 집행한 무이자∙무담보 대출이 지난해부터 집중 상환기에 들어가면서 실적이 부진한 중소기업이 상환을 감당하지 못한 것을 꼽았다. 또한 물가 상승 및 인력난 대응 차원에서 높아진 임금 등으로 기업 운영 자금을 크게 늘어난 점도 들었다.

보고서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기간 중소기업을 위해 제공한 무이자∙무담보 대출 상환이 4월 이후 절정에 달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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