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3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9일 2024 중국 ‘카자흐스탄 관광의 해’ 개막식에 각각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양국은 10여 년간 일대일로(一帶一路) 공동 건설 추진을 주요 노선으로 삼아왔다면서 각 영역의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둬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었고 천 년간 이어져 온 양국의 실크로드의 우정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문화교류와 관광협력은 양국 국민의 마음이 통하는 중요한 가교이자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2024년을 중국의 카자흐스탄 관광의 해로 선포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이 관광의 해를 계기로 관광협력을 심화하고 인적 왕래를 증진하며 천년의 우정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잡고 중국-카자흐스탄 관계의 새로운 ‘황금 30년’을 건설하고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서 카자흐스탄과 중국은 서로 우호적인 이웃 국가로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각 영역 협력의 성과가 풍성하다면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황금 30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