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버스, 르완다에서 인기 (01분42초)
중국산 전기버스가 르완다 수도 키갈리의 대중교통 체계를 새롭게 바꾸며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승차감으로 현지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케냐에 본사를 두고 중국에서 전기버스를 수입하는 바시고(BasiGo)는 르완다의 대중교통 운영기업 3곳과 협력하고 있다.
르완다에서 전기버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바시고는 약 3개월 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도린 오리샤바, 바시고 르완다 매니징디렉터(MD)] "파일럿은 정말 성공적이었습니다. 3개월의 시범 운영을 목표로 했는데, 이 짧은 3개월 동안 버스 운영자들은 이미 녹색 전환의 이점을 확인했습니다. 벌써 132대나 예약이 들어왔습니다.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회사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100대의 버스를 키갈리 거리에 공급하고, 향후 2년 내에는 200대의 버스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센트 우무호자, 바시고 운전기사] "우리는 디젤 부족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하곤 했습니다. 디젤 엔진은 고장도 쉽게 납니다. 전기버스는 연료비가 저렴합니다."
[프랭크 엔코타미, 전기버스 승객] "오래된 가솔린 버스는 유해한 배기가스를 내뿜어 실내외 승객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 새로운 전기버스는 친환경적이며 내부 디자인도 좋고 인터넷과 휴대전화 충전 포트도 갖춰져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키갈리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