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아오 연차총회 개최지를 찾아서 (57초)
2024 보아오(博鰲)포럼 연차총회가 '아시아와 세계: 공동의 도전, 공동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 보아오진에서 열린다.
보아오진은 청록색의 바다와 푸른 하늘을 가지고 있으며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
난하이(南海)에 인접한 보아오진은 조용히 귀빈을 기다리고 있다.
하이난은 일찍이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역참이었다.
이는 동서양 문화의 융합과 오랜 역사를 보여준다.
오늘날의 보아오진은 보아오포럼의 영구 개최지다.
매년 연차총회가 열릴 때마다 전 세계 귀빈이 이곳을 찾아 성대한 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약 5천 명의 귀빈이 참석한다.
의제는 '세계 경제' '과학기술 혁신' '사회 발전' '국제 협력'의 4가지로 나뉘며 40여개의 분과포럼이 마련됐다.
연차총회 개막 전 보아오 탄소 니어제로(Near-Zero) 시범구가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연차총회 기간 모든 장소에서는 '녹색 전력' 100% 공급이 실현된다.
포럼 개최지 충하이시는 지난해 10월 중국 최초의 문화산업 향촌 진흥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보아오 효과'에 힘입어 문화산업 향촌 진흥 시범 사업을 위주로 포럼 개최지, 사메이(沙美) 내륙해, 룽탄(龍潭)령 등을 위주로 한 아름다운 향촌 클러스터 3곳을 조성했다.
마을의 향수와 풍모 및 고풍스러운 정취를 보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원 외교'를 내세워 향촌 산업 진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포럼 연차총회에도 다채로움을 더했다.
[신화통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