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에 쏠린 글로벌 시선...'새로운 질적 생산력' 화두-Xinhua

中 양회에 쏠린 글로벌 시선...'새로운 질적 생산력' 화두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3-13 08:23:07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3월13일] 중국 양회는 세계가 중국을 관찰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다.

올해 양회에는 3천여 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 신청을 했다. 이 중 중국 본토 기자가 2천여 명, 홍콩·마카오·타이완 및 외국 기자가 1천여 명이었다.

지난해 중국 GDP는 126조 위안(약 2경3천58조원)을 넘어서며 5.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올 한 해 중국이 어떻게 발전을 계획하고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외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 전인 지난 4일 한 외신 기자가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5일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제시한 것은 중국 정부의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전망보다 높은 수치라며 경제 반전을 꾀하는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밝혔다.

'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올해 양회에서 가장 뜨거운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양회 기간 많은 주요 해외 언론은 생중계를 통해 '새로운 질적 생산력'의 개념을 언급하고 '새로운 질적 생산력'은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인공지능+'에서 '신(新)3종 제품(전기차, 태양전지, 리튬전지)'으로, 중국 주요 정치 회의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글에서 '새로운 질적 생산력'을 중국 양회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미래산업' '인공지능+' '초장기 특별 국채' 등도 화제의 키워드에 포함됐다.

파키스탄투데이(Pakistan Today) 온라인사이트에 따르면 2024년 양회는 중국이 과학기술 혁신과 디지털 경제로 나아가도록 이끌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질적 생산력에 관한 관심은 중국이 전 세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중국이 혁신과 고품질 성장을 강조함으로써 세계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7일, 올해 양회 개최를 앞두고 마련된 양회 프레스센터 현장을 사진에 담는 기자. (사진/신화통신)

한편 올해 중국 양회는 오프라인 인터뷰를 전면 재개했으며 '대표통로(代表通道)', '위원통로(委員通道)', '부장통로(部長通道)', 뉴스 브리핑, 기자회견, 단체 참관 개방 등을 통해 내외신 기자들이 대표∙위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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