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3월1일] 지난달 2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의회 국정연설을 통해 향후 6년간 러시아 경제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2030년까지 자국 시장에서 하이테크 제품 및 서비스 점유율을 50% 늘리고 비원료∙비에너지 수출을 최소 3분의 2 이상 늘릴 것이라고 했다. 또한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입 비중을 17%로 낮추고 중점 분야 투자를 70% 늘리며 최소 100개의 과학기술 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자급자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건강, 식량 안보 등의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공작기계·로봇·운송·자율주행·항공·해양·디지털 경제·신소재 및 화학 등 분야에서 기술 자립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