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로마 2월29일]중국 광저우(廣州)의약그룹 산하 냉차음료사 왕라오지(王老吉)가 최근 글로벌 브랜드 'WALOVI'를 런칭하고 이탈리아에 냉차음료 박물관을 세울 계획을 밝혔다.
광둥(廣東)성에 본사를 둔 왕라오지는 이번 브랜드 런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중국 차(茶) 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추위안(李楚源) 광저우의약그룹 회장은 'WALOVI'의 첫 글로벌 런칭을 밀라노에서 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젊고 유행을 선도하는 소비자에게 다가가 건강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 회장은 또 중국 냉차음료 왕라오지에 대해 아마존, 코스트코 등 주요 소매 플랫폼을 통해 이미 세계 150개 이상 국가(지역)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왕라오지는 이탈리아 파트너와 유럽 최초의 냉차음료 박물관을 개관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뉴욕을 포함해 세계 56개 냉차음료 박물관 중 하나가 될 밀라노 박물관의 위치와 투자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 회장은 "왕라오지 박물관은 동서양 문화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면서 "중국과 유럽 간의 교류와 상호 이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