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청두 2월26일] 춘절(春節·음력설) 연휴가 끝나자 쓰촨(四川)성 더양(德陽)의 G5 징쿤(京昆)고속도로에서는 몐양(綿陽)~청두(成都) 구간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확장 공사 프로젝트의 총길이는 124.44㎞로 347억8천400만 위안(약 6조4천350억원)이 투자돼 올해 전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춘절이 끝나고 전체 시공 현장 중 21개 지점에서 공사가 재개됐다고 전했다.
새봄을 맞아 쓰촨에선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속속 재개되고 있다. 수로 건설 프로젝트도 예외는 아니다.
쓰촨성 러산(樂山)시 젠웨이(犍為)현의 민장(岷江) 룽시커우(龍溪口) 계단식 발전소 허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선 70여 명의 건설 근로자가 춘절 기간에도 자리를 지키며 공사에 매진했다.
이는 수로 운송을 중점으로 발전, 홍수 방지, 수자원 공급 등 기능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젝트다. 총투자액은 155억3천만 위안(2조8천730억원)으로 올해는 저수∙발전, 통항 등 주요 목표 실현의 중요한 해로 꼽힌다. 이에 시공 업체는 명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전면 조업 재개에 나섰다.
교통 인프라 투자는 경제 펀더멘털 안정화를 위한 지렛대로 평가된다. 쓰촨성 교통운수청 관계자는 올해 쓰촨 도로∙수로 건설에 2천600억 위안(48조1천억원)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속도로 1천500억 위안(27조7천500억원), 국가·성(省) 간선도로 620억 위안(11조4천700억원), 농촌 도로 280위안(5조1천800억원), 내륙 수로 60억 위안(1조1천100억원)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