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얼빈 2월18일] '제25회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가 15일 자정부로 폐장했다. 운영측에 따르면 61일이라는 운영 기간 동안 총 271만 명(연인원)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름다운 빙설 건축물, 다이내믹한 초대형 얼음 미끄럼틀, 아이스쇼 '하빙(哈冰)쇼' 공연, 흥겨운 디스코 댄싱...올해 빙설대세계는 다양한 빙설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15일은 '제25회 하얼빈 빙설대세계' 개장 마지막 날이었다. 며칠 전부터 기온이 높아지면서 단지 내 일부 얼음조각이 안전 상의 이유로 철거됐다. 이날 밤 진행된 공연에서 여행객들은 진행자와 함께 '짜이젠(再見·안녕)'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폐장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한편 빙설대세계 운영 기간 동안 '제35회 중국·하얼빈(哈爾濱) 국제얼음조각대회', '제40회 중국하얼빈국제빙설축제' 및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 개막식 등 다양한 행사도 동시에 열려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