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파울루 2월4일] 브라질전기차협회 회장이 중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전기차 산업 촉진을 위한 첨단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리카르도 바스토스 브라질전기차협회 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전기차 기술·투자에 대해 "브라질이 환경 의제에 있어 탈탄소를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 밝혔다.
리카르도 회장은 남미에서 경제 규모·자동차 시장이 가장 큰 브라질에서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의 전기차 판매량은 총 9만4천 대로 전년 대비 90% 급증했다.
"올해 성장률이 약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동차와 상업용 경차의 예상 판매량은 15만 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회장은 브라질에 공장을 보유한 중국 기업이 생산을 통해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 부연했다.
그는 또 자동차뿐만 아니라 "예비 부품·서비스·전체 사슬이 자동차 생산과 연결돼 있다"면서 "이곳 브라질에서 전기 발전 및 에너지 전송에 대한 중국 투자의 중요한 사례가 있어 왔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중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산업을 발전시키며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