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조선 로동당 총비서 신년 축전 교환, ‘중조 친선의 해’시동 선포-Xinhua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조선 로동당 총비서 신년 축전 교환, ‘중조 친선의 해’시동 선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1-01 11:15:49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월1일]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국무위원장과 신년 축전을 교환, 2024년을 ‘중조 친선의 해’로 선정하고 관련 행사를 시동한다고 공동 선포했다.

습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조선은 산과 물이 맞닿아 있는 우호적인 이웃 나라라고 언급하며 중∙조 우의는 두 당과 두 나라의 이전 세대 지도자들에 의해 직접 맺어진 것으로 피와 불의 혁명적 투쟁 속에서 응축되고 단련되었으며 사회주의 건설 과정에서 계속 심화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몇 년 간 양측의 공동 노력과 추동 아래 중∙조 전통적 친선 협력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접어들었다며 양측은 전략적 소통을 긴밀히 하고 실무 협력을 심화하면서 다자간 국제 사무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조 관계의 끊임없는 발전을 추진해 양국의 공동 이익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했다고 평가했다.

습 주석은 새로운 시기와 새로운 정세 하에서 중국 당과 정부는 시종 전략적 높이와 장기적 관점에서 중∙조 관계를 대하고 있다면서 중∙조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조선과 함께 양국 수교 75주년 및 ‘중∙조 우호의 해’를 계기로 전통적 우의를 발양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며 교류와 협력을 증진해 중∙조 관계가 시대에 맞게 더 큰 발전을 이룩하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축전에서 2024년은 조∙중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현재 조선과 중국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 건설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 들어섰고 국제 정세가 복잡다단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중 두 당과 정부가 2024년을 ‘중조 친선의 해’로 정해 조∙중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승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양국 인민의 공통된 기대와 염원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해에 조∙중 우의의 불패성이 남김없이 발휘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중 두 당과 두 나라 정부는 ‘중조 친선의 해’ 행사 개최를 통해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왕래를 강화하고 친선의 정과 단결의 유대를 더욱 두터이 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에서 협동을 보다 강화해 조∙중 관계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아로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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