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14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12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과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중국과 베트남 양당∙양국 관계의 새로운 정립을 선언하고 중국-베트남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기초에서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를 손을 맞잡고 구축하기로 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산과 물로 이어져 있고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으며 같은 이상을 갖고 있고 운명을 같이한다. 중국-베트남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양국이 관계의 새로운 포지셔닝을 격상하는 것은 대세이자 물이 흐르면 저절로 개울을 이루는(水到渠成) 것처럼 자연스러운 순리라 할 수 있다. 이는 양국 관계가 더욱 밝은 전망을 열도록 할 것이다.
세계 2대 집권 공산당인 중국과 베트남 양당은 마르크스주의를 견지 및 발전시키고, 사회주의 노선을 확고히 걸으며, 자국의 사회주의 건설을 이끌면서 세계 사회주의 역량 강화 및 각자 사회주의 건설 사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보장하는 관점에서 중국-베트남 관계의 특별한 전략적 의미를 파악하고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
중국-베트남 관계가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격상된 것은 국제사회에 양당∙양국의 단결과 협력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발신한 것이다. 중국과 베트남 두 나라가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은 양당∙양국과 양국 인민의 공통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가들이 아시아 운명공동체 및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위대한 사업에 뛰어들도록 유도하고 아시아의 장족의 발전과 선린우호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해 세계 평화와 발전에 더 큰 공헌을 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