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하이커우 12월12일] 중국 신에너지차가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세계신에너지차대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 1~3분기 세계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975만 대로 나타났다. 그중 중국이 628만 대로 64%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체 신차 판매량의 29.8%에 달한다.
올 3분기 말 기준 세계 신에너지차 누적 판매량은 약 3천770만 대를 기록했다. 이 중 중국은 약 60%를 점유했다.
신궈빈(辛國斌)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신에너지차 소비 시장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공동 산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쥔(李駿) 중국공정원 원사는 향후 중국 자동차 시장이 2억 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자동차 산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리 원사는 또 중국 자동차 시장이 오는 2055년 전후해 5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