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10월30일]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8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미국 상공업계 등 각계 대표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왕 부장은 이번 방미 배경과 중∙미 소통 상황을 소개하며 이번 방문의 요점은 바로 ‘발리로의 복귀’와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미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동 인식을 진정으로 이행하고 구체적인 행동에서 구현해 양자 관계의 긍정적인 의제를 확대하고 부정적인 의제를 줄이며, 이를 바탕으로 간섭을 배제하고 장애를 극복하며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담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 대외 개방의 문이 갈수록 커지고, 기업의 경영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혁신 수준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이 제3회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발표한 일련의 중대한 조치는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중∙미 경제무역 왕래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호재로 작용한다면서 중국은 미국 상공업계가 중∙미 관계의 부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미 우호 증진을 위해 힘써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미 호혜 협력의 동력은 여전히 강하고 기초는 여전히 깊고 두터우며 공간은 여전히 넓다면서 미국 상공업계 등 각계 대표들이 중국의 고품질 발전과 높은 수준 개방의 새로운 기회를 잡고 경제∙무역 협력의 밸러스트 스톤(배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싣는 돌)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양국의 우호적인 민의와 사회적 기반을 육성하고 중미 관계 개선 발전에 새로운 공헌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