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0월26일]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던 한국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중국 시장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라인프렌즈는 상하이에서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만간 다시 열 것이라며 내년 1월 상하이 핵심 상권에서 고객과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줄곧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의 재개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더 많은 고객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길 희망합니다." 이일용 라인프렌즈 브랜드 중화권 총경리의 설명이다.
라인프렌즈는 중국 Z세대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중국 상업용 부동산의 발전에 발맞춰 연초 상하이에서 중국 1호 오프라인 소규모 체험 매장을 선보인 후 항저우(杭州)∙창사(長沙)∙충칭(重慶)∙우한(武漢)∙푸저우(福州)∙선전(深圳) 등지로 빠르게 확장했다. 그 결과 불과 7개월 만에 중국 본토 오프라인 소매 판매액이 20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라인프렌즈는 연말까지 ▷IP 파생상품 판매 ▷맞춤형 디자인 ▷브랜드와 고객 간의 상호작용을 일원화한 라인프렌즈 오프라인 소규모 체험 매장을 쑤저우(蘇州) 등 더 많은 도시에 오픈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는 최근 열린 '2023 IPX 서밋'에서 새롭게 단장한 IP(디지털 지식재산권) 라인업을 선보였다. IPX 산하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 웨이드(WADE), 젊은층을 겨냥한 엔터테인먼트형 IP 조구만(JOGUMAN), 콘텐츠형 IP 씰룩(SEALOOK) 등 젊은층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하고 새로운 IP 라인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IP 콘텐츠 사업에서 라인프렌즈는 중국을 전략적 발전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으며 양질의 IP 콘텐츠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상업화 운영이 중국 시장에서의 핵심적인 성장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밀리언볼트,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씰룩'이 중국 시장에서 'IP 콘텐츠 상업화 운영'을 위주로 한 현지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텐센트에 업로드된 후 많은 중국인의 사랑을 받으며 텐센트 홈페이지 동물 테마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라인프렌즈는 향후 '씰룩'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하고 디지털 체험 및 파생 상품을 출시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IP 콘텐츠 상업화 모델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