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포트오브스페인 10월24일]“이론적으로나 실천적으로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파울라 고피-스쿤 트리니다드토바고 통상산업부 장관은 최근 트리니다드토바고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비롯한 관련 국가의 발전 전략과 연계되며 모든 나라에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나라들이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더 잘 융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5년 전 카리브해 국가 중 가장 먼저 ‘일대일로’ 구상에 가입했다. 카리브 지역 ‘일대일로’ 건설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중국 기업이 건설한 트리니다드토바고 피닉스 산업단지가 얼마 전에 완공돼 트리니다드토바고 통상산업부 산하 기술∙기업개발회사에 인도됐다.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중국이 양자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하고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봤다.” 고피-스쿤 장관은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많은 트리니다드토바고인들이 중국에 가서 다양한 영역의 교육 및 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중국의 발전 경험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고피-스쿤 장관은 “중국에서 현지의 음식과 문화를 접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이 산업 분야에서 이룬 진보와 중국의 현대화 발전 수준을 근거리에서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국 방문에서 중국의 대형 제조업 및 여타 업종 기업을 시찰하기를 기대하며, ‘일대일로’ 구상의 틀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중국 및 카리브 지역과 중국의 협력 발전 잠재력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