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0월19일] 지난해 중국 내수 시장의 완구 소매 판매액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883억1천만 위안(약 16조3천373억원)을 기록했다고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완구전'에서 발표됐다.
지난해 완구(게임 제외) 수출액은 483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그중 중국의 주요 완구 수출 시장인 일본은 그 수출액이 2021년보다 33.8% 늘어난 24억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최대 완구 수출 시장은 여전히 미국이지만, 대미 수출액은 130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완구·영유아용품협회(CTJP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젖병과 유모차 판매는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소매 판매액이 각각 66억5천만 위안(1조2천302억원)과 147억8천만 위안(2조7천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와 1.9%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유모차 수출액은 16억7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