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18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와 세르비아공화국 정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17일 베이징에서 체결됐다. 이는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가 체결한 첫 번째 FTA이자 중국이 체결한 22번째 FTA이다. 이로써 세르비아는 중국의 29번째 자유무역 파트너가 됐다.
중국-세르비아의 FTA 체결은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자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의 중요 성과로 평가 받는다. 양국의 FTA 협상은 지난 4월 시작해 지난달 말 실질적으로 마무리됐다.
양국은 FTA 체결을 통해 수준 높은 상호 개방 실현과 양자 경제무역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더불어 양국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양국의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 추진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심화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