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10월18일]“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 구상은 지혜와 글로벌적 시야를 보여주고 참여국, 특히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촉진했다.”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앞두고 방콕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돈 쁘라뭇위나이 부총리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이같이 말했다.
돈 쁘라뭇위나이 부총리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은 참여국의 상호 연결 수준, 특히 철도 등 인프라 건설을 촉진했다면서 철도는 일부 허브 지역을 연결해 제품, 특히 농산물이 편리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태국 정부는 중국-태국 간 철도를 포함한 철도 건설을 중시하며 중국-라오스 철도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태국∙라오스∙중국은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서 긴밀히 협력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말레이시아∙싱가포르와의 연계도 더욱 강화해 관련국들이 무역∙투자∙국민의 복지 증진 방면에서 혜택을 입기를 바란다”고 했다.
돈 쁘라뭇위나이 부총리는 또 “중국은 세계 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회복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주변국들이 중국과의 무역을 계속 강화하는 것은 지역 무역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와 중국 간의 견고한 관계는 무역, 투자, 지역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과 중국이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며 역내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중국과 태국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돈 쁘라뭇위나이 부총리는 양국 관계가 긴밀해 ‘태국과 중국이 한 가족처럼 친하다’라는 이념이 깊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양국의 협력은 무역과 투자에만 국한되지 않고 안보∙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도 포괄하며 태국은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