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0월17일] 미구엘 로페즈 티센크루프 AG CEO는 15일 '2023 상하이시 시장 국제 기업가 자문회의(IBLAC)'에서 중국의 고품질 개발과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는 더 많은 시장 기회를 가져오고 건전한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구엘 로페즈 CEO를 포함해 주요 다국적 기업 기업가 30명이 참석했다.
그는 "중국 개방의 중요한 창구 중 하나인 상하이가 세계의 뛰어난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고 화려하고 역동적인 국제 대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또 'IBLAC'라는 플랫폼을 통해 다국적 기업이 상하이 발전의 전략적 방향과 계획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미구엘 로페즈 CEO는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및 풍력 산업 덕분에 중국은 티센크루프의 중요한 해외 시장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중국 내 자동차 기술과 베어링 사업도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센크루프는 자사의 3대 우선순위 중 하나로 '녹색 혁신'을 꼽았으며 앞으로 풍력 에너지와 수소를 포함한 녹색 분야에서 중국 산업의 업그레이드와 녹색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수소 산업사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수많은 중국 기업과 여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수소는 미래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중국 내 녹색수소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
미구엘 로페즈 CEO는 바로 이 때문에 상하이에 본사를 둔 티센크루프 전문 팀이 규모를 확대하고 현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며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