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양 한국주간, 현대∙CJ∙LG 등 대기업 참가 발길 이어져-Xinhua

中 선양 한국주간, 현대∙CJ∙LG 등 대기업 참가 발길 이어져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9-28 18:10:59

편집: 陈畅

 

'2023 중국(선양∙瀋陽) 한국주간'에 마련된 한국 전시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선양 9월28일] 매콤한 향의 신라면과 떡볶이, 알로에 성분이 첨가된 촉촉한 화장품, 창을 두드리면 불이 들어오는 신형 냉장고... '2023 중국(선양∙瀋陽) 한국주간'에 마련된 2천106㎡의 한국 전시장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한국 기업들은 신에너지차와 스마트 가전제품, 고급 의료제품, 화장품, 특산물 등을 통해 중국 기업과 협력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이번 한국주간에는 현대자동차, CJ, LG전자 등 한국의 유명 기업 외에 오리온, 농심 등 업계 선두 기업들도 참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이번 한국주간에는 1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고, 신에너지차∙장비 제조∙첨단 의료∙생명 건강∙식품∙현대 서비스 등 9개 범주 600여 종의 제품이 전시됐다.

25일 한국 전시장 안, 한복을 입은 직원이 부채 위에 붓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전시장 안, 한국의 한 음료회사 대표가 통역사의 도움을 받아 관람객들에게 건강 음료를 추천했다. 그는 요즘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제품이라면서 "선양도 처음이고 한국주간도 처음이며, 선양의 발전 전망이 매우 좋고 우리 회사와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창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에 한국 기업 17곳을 특별히 초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식품과 일용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여기에 한국의 신에너지, IT전자 분야의 업체를 늘려 전시품목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한국주간은 한국에 선양을 알리는 훌륭한 플랫폼으로서 한국 기업이 선양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5일 한국 전시장 안, 직원들이 의료미용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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