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라질리아 8월23일]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州) 카톨릭대학교 레오나르도 라모스 교수는 최근 신화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국제사회에 남방 관점을 가진 윈윈(win-win) 모델을 제시했다면서 이 메커니즘은 발전 경로에서 세계 신흥국들의 중요한 선택지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라모스 교수는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영향력은 브릭스 국가의 범위를 넘어 브릭스 국가와 여타 ‘글로벌 사우스’ 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국가들과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촉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브릭스 협력 모델은 강대국의 경쟁 논리와 달리 윈윈 이념이 항상 존재한다”며 “이는 국제질서에 대한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비전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남남협력 프로세스와 밀접히 관련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추진 역할을 한다고 라모스 교수는 설명했다.
이어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보다 공정하고 포용적인 국제 질서를 구축하는 데 기회를 제공했으며 브릭스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찾아 균형적인 다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정학적 관점에서 볼 때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글로벌 사우스’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