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요하네스버그 8월9일]그레이스 판도(Grace Naledi Mandisa Pandor)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무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남아공은 제15차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의 신흥 경제 5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판도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브릭스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판도 장관은 남아공이 요하네스버그에서 이번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할 준비가 됐다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브릭스 국가들이 개최하는 첫 오프라인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은 2023년 브릭스 정상회의 기간에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 및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할 것이며, 브릭스 정상들은 브릭스 협력 강화 및 회원국 확대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판도 장관은 말했다.
이어 남아공은 ‘브릭스-아프리카’ 회의 및 ‘브릭스+’ 대화에 아프리카 국가 및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에서 67개국 정상을 초청했으며, 이 밖에 유엔 사무총장,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 등 국제 및 지역 기구 지도자 20명도 초청에 응해 참석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