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요하네스버그 7월27일]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고위급 안보 회의에 참석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외지에서 전화 통화를 했다.
왕 위원은 먼저 라마포사 대통령에게 시진핑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달했다. 왕 위원은 올해가 브릭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해’라고 언급한 뒤, 중국은 남아공이 다음 달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잘 개최하길 지지하며 이번 고위급 안보 회의도 이를 위해 정치적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마포사 대통령의 지도 하에 남아공이 네 가지 측면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회의를 잘 준비해 회의의 원만히 성공을 보장함으로써 브릭스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각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조율해 브릭스 발전 확대에 대한 합의를 이룸으로써 브릭스 협의체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열 수 있다고 했다. 세 번째로는 중국과 남아공의 중요한 고위층 교류를 계획해 중-남아공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중-아프리카 고위급 대화를 진행해 중-아프리카 단결 협력을 강화하고 중-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이 새로운 진전을 이루도록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