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4일]뉴질랜드 유제품 대기업 폰테라(Fonterra)의 피터 맥브라이드 이사회 의장은 최근 신화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견지하는 것은 폰테라를 포함한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하는 데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투자와 무역 발전에 강력한 추동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맥브라이드 의장은 인터뷰에서 활력이 충만한 중국 시장은 폰테라의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또 뉴질랜드-중국 경제∙무역 관계의 부단한 진전에 힘입어 폰테라는 지난 수년 간 영양, 혁신,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의 분야에서 중국 협력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이 뚜렷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중국과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선진국 중 하나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중국-뉴질랜드 FTA 개정의정서가 지난해 공식 발효되면서 양국 경제∙무역 협력에 더욱 강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맥브라이드 의장은 양국 간 좋은 경제∙무역 관계, 특히 자유무역협정을 업그레이드한 것은 기업이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더 잘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폰테라는 중국에서 수년 간 사업을 하면서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이 지속적으로 최적화되는 것을 지켜봤다. 통관 수속 간소화를 예로 들면 유제품의 국제 무역은 세관 통관에 대해 요구 사항이 높다. 중국이 점진적으로 통관 원활화를 향상시켜 유제품 통관 과정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지게 되면서 폰테라는 제품을 중국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그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지를 방문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긍정적이고 좋아지는 추세라면서 중국의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은 다국적 기업이 중국 파트너와 호혜 관계를 구축하는 데 충분한 기회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맥브라이드 의장은 중국 시장의 급속한 발전 추세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수요는 폰테라의 현지화 혁신을 촉진하고 폰테라의 레시피 업그레이드 및 제품 교체를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국 디지털 경제의 발전은 폰테라의 중국 사업 디지털화를 촉진했다고 언급했다.
맥브라이드 의장은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이 유제품 수요를 견인해 폰테라의 사업 성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폰테라는 앞으로 중국에서의 핵심 사업을 계속 강화하고 영양 측면에서 날로 높아지는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중국 유제품 산업과 함께 성장하고 윈윈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