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톈진 6월29일] 에어버스 아시아 최종 조립라인이 27일 헝가리 위즈에어(Wizz Air)에 'A321neo' 항공기 1대를 인도했다. 이는 에어버스 아시아 유일 최종 조립라인인 톈진(天津)에서 유럽 항공사로 인도된 첫 사례다.
슈렘프 에어버스 톈진 딜리버리 센터 사장은 "에어버스 아시아(톈진) 최종 조립라인의 이정표로 기록될 만한 일"이라며 중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을 기반으로 에어버스 아시아 조립라인의 능력이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제 민항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지속적으로 주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321neo 항공기는 협동체 항공기이지만 광동체 항공기 수준의 용량과 항속거리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며 최대 244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에어버스 아시아 최종 조립라인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에어버스는 지난 4월 A320 시리즈 항공기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톈진에 두 번째 생산라인을 설립했다.
에어버스는 지난 2021년 아시아 최종 조립라인의 생산 능력을 기존 A320 시리즈 항공기에서 A321 항공기로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에어버스 아시아 최종 조립라인은 올 3월 첫 A321neo 항공기를 지샹(吉祥)항공에 인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