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방콕 6월28일] 태국 부총리를 지낸 Phinij Jarusombat 태∙중문화촉진위원회 회장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발전은 각국의 핵심적이고 중요한 임무라며 중국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GDI)를 제안하고 발전을 국제 어젠다의 중심에 놓을 것을 호소한 것은 국가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모든 나라가 평화와 행복, 번영을 향해 가는 길을 함께 모색하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전에 착안하는 것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지역, 나아가 전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Phinij 전 부총리는 “각국이 모두 선순환적인 발전을 이뤄 국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면 지역 간에 이견과 대립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6월에 열린 글로벌 발전 고위급 대화에서 보편적이고 균형적이며 조화롭고 포용적이고 상생협력하고 공동 번영하는 발전 구도를 함께 만들 것을 제의하고 GDI 이행과 관련한 일련의 실무적인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국제발전지식센터(CIKD)가 작성한 ‘GDI 추진 진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기준 지난해 6월에 발표된 ‘글로벌 발전 고위급 대화 성과 목록’에 제시된 32개 조치 중 이미 절반은 완료됐거나 조기 성과를 냈다.
Phinij 전 부총리는 현재 글로벌 환경이 전례 없이 복잡한 상황에서 중국이 글로벌 발전에 다시 초점을 맞출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이 ‘GDI 친구그룹’에 가입한 것은 중국이 각국과 손 잡고 협력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대한 자신감의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경제 발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저개발 지역의 발전을 힘껏 돕고 지원하며 항상 국제사회가 평화와 번영을 공유하도록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발전과 남남협력기금’ 창설과 같은 조치 외에도 많은 대외원조 및 협력 프로그램도 시행해 국제사회에서 환영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아우르는 범위가 넓고 인구가 많으므로 역내에 발전 불균형과 빈곤 문제가 있다면서 각국은 역내 경제가 강력한 동력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Phinij 전 부총리는 중국이 제시한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 사상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사람을 근본으로 삼고 국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만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