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후허하오터 6월7일]400㏊에 육박하는 민둥산 위에 33만 개의 짙은 파란색 태양광 패널이 가지런히 놓여 장관이 연출됐다. 이는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시 이진훠뤄(伊金霍洛)기의 한 마을 정경이다.
지난 3월 1일 이진훠뤄기 녹색 광산 다중산업융합발전 15만㎾(킬로와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전 용량 계통연계형 발전을 시작했다.
류쉐둥(劉學東) 이진훠뤄기 에너지국 국장은 "태양광 발전소에서 연간 2억9천300만㎾h(킬로와트시)의 청정 전력을 제공할 수 있어 표준 석탄 약 9만600t(톤)을 절약할 수 있다"며 "분진 배출량을 약 11.23t 줄일 수 있고 이산화황과 이산화탄소 역시 각각 55.28t과 24만7천700t을 줄일 수 있어 경제 및 생태 방면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기 26만㎾ 태양광 수소 생산 프로젝트가 올해 말 계통연결에 성공하면 노후 광산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국장은 석탄 자원이 풍부한 이진훠뤄기가 광산의 생태 거버넌스와 신에너지 개발을 결합하고 지형과 일조 등의 지리적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노후 광산의 자원개발과 녹색성장의 유기적 결합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수년간 네이멍구는 어얼둬쓰∙바오터우(包頭)∙우하이(烏海)∙아라산(阿拉善)∙바옌나오얼(巴彦淖爾) 등의 사막, 석탄 채굴 함몰 지역 및 노천 탄광 폐석장에 '태양광+생태 거버넌스' 기지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이진훠러기는 신에너지 프로젝트의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해 신에너지 개발 모델을 혁신하고 '태양광+생태 거버넌스+농촌 활성화'의 방식을 통해 토지 녹화 확대, 농민 소득 증대, 생태 효익 증대를 실현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