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쿄 5월31일] 일본 자동차 제조사 마쓰다의 중국 법인인 ‘마쓰다(중국)기업관리’의 이사장이자 마쓰다 중국사업담당 이사인 나카지마 토루가 최근 신화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중국은 세계에서 자동차 전동화 및 스마트화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르고 규모가 가장 큰 나라라며 마쓰다는 중국 시장에서의 투자를 강화해 자사 제품의 전동화와 스마트화 과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카지마 토루 이사장은 또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마쓰다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속도를 높여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와 스마트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계속 확보하는 것은 마쓰다에게도 중요하다면서 마쓰다는 제품∙인력∙조직 등 세 방면에서 중국 내 자원 투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제품 분야에서 마쓰다는 중국 최대 협력 파트너인 창안자동차와 공동으로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력 투입 방면에서 마쓰다 일본 본사는 중국에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파견했다. 이는 마쓰다가 중국 내 기업의 독자 R&D 역량을 강화하고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다.
마쓰다의 중국 사업 조직 개혁과 관련해 올해 4월 마쓰다 본부는 원래 일본 히로시마 본사에 둘 계획이었던 중국 사업 전략 기능 부문을 마쓰다가 지분 100%를 소유한 상하이 소재 ‘마쓰다(중국)기업관리’로 전부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향후 중국 사업 개척을 한층 더 편리하게 위한 포석이다.
나카지마 토루 이사장은 “중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으로 150개가 넘는 자동차 브랜드가 동시에 경쟁하고 있다”면서 “규모에 한계가 있는 자동차 업체로서 마쓰다의 목표는 특정 고객층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브랜드를 만들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정한 규모와 영향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마쓰다는 중국 자동차 분야에서 급물살을 타고 있는 전동화와 스마트화를 배우길 희망하고 반드시 배워야 한다면서 창안자동차와 협력해 신에너지 차종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서 노하우를 축적하길 기대하며, 향후 마쓰다의 글로벌 사업 중 전동화 발전에 이런 경험들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