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타지키스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지역 발전에 의미 커”-Xinhua

인터뷰: 타지키스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지역 발전에 의미 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5-20 09:37:44

편집: 朱雪松

[신화망 시안 5월20일] 타지키스탄 경제개발통상부 장관이 18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은 잠재력이 크다면서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중국과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는 지역 발전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는 타지키스탄과 중국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는 것은 물론 중앙아시아 여타 국가들과 중국과의 협력도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지키스탄은 중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의 참된 우정과 정상의 전략적 리더십 아래 양국 협력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역사적으로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중국 정부와 중국 투자자들이 타지키스탄의 발전 목표 달성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기업들은 타지키스탄에서 제조업과 농업, 에너지, 관광업, 무역 등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타지키스탄 최대의 투자원천국이자 세 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구상 제창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타지키스탄은 중국과 실크로드 경제벨트 공동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가장 먼저 체결한 나라다. 일대일로 구상의 추진 하에 중국과 타지키스탄의 실무 협력이 급진전하고 있다. 그는 타지키스탄과 중국에 있어 올해는 기념할 만한 해라고 했다.

중국과 타지키스탄의 관계는 깊은 역사적 연원과 탄탄한 정치적 기반, 풍부한 협력 함의를 지니고 있고 광범위한 민심의 지지를 받고 있다.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16~19일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타지키스탄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이번 방문과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기간 양국이 에너지, 제조, 무역, 교통 등 분야에서 여러 건의 협력 협정을 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런 내용을 소개한 뒤, 이러한 문건의 이행은 양국의 협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이 제시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와 관련해서는 중국이 이러한 것들을 제안한 것은 매우 시기가 적절했다고 평가하고, 타지키스탄은 이런 구상들을 환영하며, 이런 구상들이 중앙아시아의 발전과 지역 협력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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