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건 전문가 "대유행 종식 머지않았다"...'노마스크' 권고-Xinhua

中 보건 전문가 "대유행 종식 머지않았다"...'노마스크' 권고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4-05 08:52:21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4월5일]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을 앞두고 있고 중국 내 독감 감염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기타 고위험 기관을 제외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완화시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2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우쭌유(吳尊友) 유행병학 수석 전문가는 최근 몇 달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한 사실을 예로 들며 전면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완화하자고 제안했다.

한 여객이 지난 1월 7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동역 대기실에서 아이의 마스크를 정리해 주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질병예방통제센터가 발표한 최신 자료를 보면 지난달 30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천 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를 보였던 지난해 12월 말 이전인 10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우 수석은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주로 사전 검사에 의해 발견됐으며 최근 몇 주 동안 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 사망 사례 보고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이번의 유행이 거의 종식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지난달 주간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 수가 2019년 말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팬데믹 종식이 머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주 동안 독감 양성 판정 비율도 안정세를 보였다며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독감 환자도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수석은 회의 참석이나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방문 시에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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