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3월29일] 금융 시장 개방을 위한 중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27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3회 루자쭈이(陸家嘴) 글로벌자산관리서밋'에 따르면 현재 13개 국가 금융기관이 루자쭈이 금융시티에 122개 외자 자산운용사를 설립했다. 그중 글로벌 자산관리 규모 10위권 내의 자산운용사 9곳이 루자쭈이 금융시티에 자리 잡았다.
27일 10개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 금융시티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날 서밋에서는 상하이 자유무역구 루자쭈이관리국과 글로벌 공모펀드사 웰링턴, 독일 은행 하우크&아우프호이저, 골드만삭스와 공상은행이 함께 설립한 자산운용사 등 10개 글로벌 자산운용사, 관련 국제 기관 등이 대외개방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한편 '푸둥(浦東)신구 루자쭈이 금융시티 글로벌 자신관리센터 핵심 기능구 건설 추진에 관한 몇 가지 의견'이 최근 발표됐다. 이는 '루자쭈이 금융시티의 글로벌 자산관리 파트너 계획'에 이어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핵심 기능구 건설을 위한 중요한 조처로 평가된다.
샤오젠(肖健) 상하이 자유무역구 루자쭈이관리국 국장은 2025년까지 업계 글로벌 선두인 자산운용사 150개 이상이 루자쭈이에 입주해 상하이가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도시의 선두를 차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