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준금리 인하, 안정적인 시장 유동성 유지 전망-Xinhua

中 기준금리 인하, 안정적인 시장 유동성 유지 전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3-29 09:44:27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3월29일]27일 중국 기준금리가 인하됐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로 장기 자금이 풀리면서 유동성이 합리적이고 충분한 수준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2분기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더욱 많은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을 운용해 실물경제를 뒷받침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민이 지난 2021년 2월 12일 베이징 왕푸징(王府井) 거리의 한 공상은행 ATM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은행 신용대출 투입 능력 강화

최근 은행업은 부채비용 부담과 순이자마진(NIM)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좁혀지고 있다. 가오루이둥(高瑞東) 광다(光大)증권 수석거시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금융기관이 저비용의 장기 부채를 보충하고 은행 체계의 초과 저축 수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의 신용대출 투입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용대출 투입 지속성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후 은행의 신용대출 투입 능력은 계속 강화되고 실물경제 융자 비용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천리(陳靂) 촨차이(川財)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는 실물경제, 특히 중소·영세기업의 이윤 회복을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충분한 유동성 유지 전망

금리가 인하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시장 유동성이 합리적이고 여유로운 수준을 유지해 이번 분기를 무리 없이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왕칭(王靑) 둥팡진청(東方金誠) 수석 거시애널리스트는 "금리 인하는 유동성 부족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고 그 효과가 다른 정책 수단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금리 인하는 통화 안정 시그널을 보냈으며 3월 하순 유동성 부족 상태가 눈에 띄게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이는 시장 전망을 안정화하고 경제 회복에 유리한 통화 금융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앙은행은 다양한 수단을 운용해 금융기관 자금 수요를 충족시켰고 단기 시장 유동성은 여유로운 수준으로 회복됐다. 팡밍(龐溟) 존스 랭 라살(JLL) 중국 지역 수석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앙은행은 역레포 조치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하게 유동성을 주입했고 주기 간 유동성을 세밀하게 조절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월 16일 상하이은행 쉬후이(徐匯)지점에서 한 직원이 현금 뭉치를 들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구조적 통화정책 나올 가능성 커

전문가들은 연내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중정성(鍾正生) 핑안(平安)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추후 0.25%포인트에서 0.5%포인트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위톈쉬(于天旭) 완롄(萬聯)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하 후 통상적으로 지원 정책이 잇따라 나오기 때문에 향후 구조적 통화정책이 속속 나올 것이며 특히 과학기술 혁신 기업, 민생 분야 등의 구조적 통화정책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샤레이(夏磊) 궈하이(國海)증권 애널리스트는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이 더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은 실물경제 융자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출 뿐만 아니라 정확한 유도 역할을 하고 직접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융 자원이 중점 분야와 취약 부분으로 투입되도록 하고 경제의 질적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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